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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준비 1 (스튜디오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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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예식.

 

예식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스드메 정하기 아니겠습니까!

 

 

우선, 저는 비동행 웨딩컨설팅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낯도 가리고 동행은 조금 부담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결혼준비하는 동안에 카톡은 여러번 했는데 통화는 결혼 전에 딱 두번인가 세번? 한게 끝이였던거 같아요 ㅋㅋ

 

그래도 플래너님을 고용했으니 궁금한 점이라던지 알고싶은 준비사항이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보았답니다.

 

아무래도 최신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궁금한게 생길 때마다 계속 물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결혼을 한 가장 친한 친구가 도움을 진~짜 많이 주었답니다.

 

성격상 이것 저것 알아보면 오히려 더 고민을 많이하는 성격이라 제가 딱 생각했던 이미지?

 

컨셉만 말해줬는데도 플래너 마냥 스튜디오 리스트업 딱 세군데를 뙇! 해줘서

 

마음에 드는 곳을 빠른시간내에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① 스튜디오 : 루나스튜디오

 

저랑 신랑은 평소에도 사진을 잘 찍지 않다보니 스튜디오 촬영은 어쩐지 꼭 해야되겠더라구요. (제 마음..)

 

이왕 찍는 거 ! 저는 5년 10년후에 봐도 질리지 않을 사진을 찍고싶었어요.

 

그러면서도 너무 개성없이는 싫었구요. (어쩌라는것이냐)

 

그러다가 친구 추천으로 받은 스튜디오 중 루나스튜디오를 알게되었는데요.

 

제가 가끔 초록색에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좋아하는 색은 무채색임. TMI)

 

아래 샘플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이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비록 내 얼굴과 몸은 모델이 아니지만 ㅠ_ㅋ)

 


친구가 추천해줬던 전구씬.

 

 

지금은 결혼한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생각해보니 루나스튜디오는 생각보다 배경이 엄청 많았던 거 같아요.

 

비록 제가 고른 사진들을 보면 가을 또는 봄 느낌이 나는 배경으로 많이 고르긴했는데 민무늬 배경도 있었고...

 

아 근데 야외촬영은 없었으니 참고하세요 :)

 

저는 9월 말 오후 4시에 촬영해서 8시 30분쯤 끝났는데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사진작가님이 엄청 열정적으로 찍어주셨던 기억이 ^^

 

근데 내 상태가 메롱이라 캐쥬얼씬과 한복씬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나도 고르지 못했다는 ㅋㅋ 

 

다시 한 번 더 촬영한다고 하면 생각보다 많이 즐기면서 찍을 수 있을거 같긴하지만

 

끝나고 지쳐있던 내 자신을 생각해보니 또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스튜디오 촬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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