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뱅기슝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오랜만에 전주에 내려가 방문한 [고궁] 입니다.
5월에 시댁에 내려가고 코로나때문이다 뭐다 해서 못내려갔다가 추석이 지나고서야 오랜만에 내려간 전주!!!!!!!
넘나리 가고싶었어요 ㅠㅠ
토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월요일에 올라올 계획으로 내려갔습니다!
전주하면 비빔밥....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집 근처... 손님이 오면 데려가는 곳이 있다고 하여 일요일 점심으로 [고궁] 전주비빔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은 콩나물국밥.. ㅎㅋㅎㅋㅎㅋ 전주에서 3kg 는 쪄서 온듯)
오후 1시 이후에 도착했는데.... 와????
사람 진짜 많아요. 앞에 사람들이 앉아있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대기표 받으러 뛰어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앞에 대기 10팀..... 20-3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기다려서 뭐 먹는거 안좋아하신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제가 와서 특별히 모두 같이 기다려 보았습니다.
알고봤더니 2019년에 맛있는녀석들에 방영이 된 곳이더라구요.
대기번호가 뜨고 자리에 착석하려는데 이미 반찬세팅완료..... ㅋㅋㅋㅋ
워낙 바쁠때 가서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어머니 지인분을 만나 인사도드리고 ㅋㅋㅋㅋ
저와 신랑은 육회비빔밥!!! (13,000원)
따끈하게 먹으라고 볼도 데워져서 나오더라구요. 서빙하는 분이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하심...
맛은........ 그냥 일반 육회비빔밥?ㅋㅋㅋㅋ 크게... 반할 맛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어머니가 해물파전도 (11,000원) 추가로 시켜주셨어요 ㅋㅋㅋㅋ
파전은 계란이 아주 많이 묻어있어서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음식을 호다닥 먹고 신랑이 문 앞에서 보여준 대왕비빔밥 모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을 멋있게 표현했죠?!
맛있게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저랑 신랑은 덕진공원을 돌아 전북대학교까지 산책을 갔답니다.
연꽃이 피지 않아도 예쁘네요 ㅋㅋㅋㅋ
전주에 오시면 고궁.... 음 막 추천까지는 아니였지만
비빔밥이 드시고 싶다면 한번 와보시는 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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