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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9.11 신혼여행 (멕시코 칸쿤, 아에로멕시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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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뱅기슝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신혼여행지를 가기 위해 선택한 [아에로 멕시코 항공] 후기입니다.

 


 

신혼여행지인 칸쿤을 가기위해 호텔 오라에서의 1박을 마치고 셔틀버스를 타고 2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아에로멕시코항공은 스카이팀소속이라 꼭 2터미널 이용해주셔야 합니다! :)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2터미널을 이용해 보았는데요. 

 

지어진지 얼마 안되서그런가 엄청 깔끔하더라구요.

 

 

공항에 도착하고 짐을 맡기고...

 

떠나기 전날까지 장바구니에서 결제까지 해놓은 면세품들을 찾으러 아침부터 신랑을 여기저기 끌고 다녔네요 ^^....

 

친히 가방까지 사주신 엄서방님께 (극존칭) 아직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ㅋㅋ

 

 

아에로 멕시코... 게이트는 맨 끝쪽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떠나는 시간도 어쩜 저렇게 좋은지.. 12시 25분!! 넘나리 넉넉한것.

 

칸쿤으로 신혼여행가시는 분들은 보통 미국에서 2박정도 하고 칸쿤으로 넘어가시던데

 

저희는 휴양지를 좋아하는 관계로 그냥 칸쿤에서만 쭉!! 있기로 했답니다.

 

미국은 다음에 시간내서라도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발) ㅋㅋ

 

 

아에로 멕시코.. 생각보다 좌석이 넓더라구요?!

 

영화등 업데이트도 잘 되어있어서 가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거의 아시아나만 타고 다녀서 몰랐는데... 이/착륙 전에 창문 열어달라고 하잖아요?

 

근데 아에로 멕시코 항공은... 버튼 하나로 창이 어둑해졌다 밝아졌다... @_@

 

나 나름 여행많이 다닌 사람인데... 촌사람인줄... ㅠ_ㅠ

 

 

그리고 가장 기대해봤던 기내식........... 좌절............

 

와.... 양이 진짜 적었어요. 맛은 기억도 안나고 ㅋㅋㅋ

 

진심 조식도 안먹고 커피도 안마시고 탔으면 진짜 중간에 가다가 아사했을지도 몰라여....

 

 

신랑한테 아에로 멕시코 탑승 전에 라면을 간식으로 주는데 그게 선착순이래. 라고 했는데

 

기내식도 주는데 라면까지 먹으면 배부르지 않을까? 했는데

 

끓여지는 냄새나자마자 바로 튀어나갔다는 소문이.... (넘나리 배고팠던 것)

 

 

근데 라면 받으러 가는 통로.... 기다리는 사람이 줄 서있고 라면받고 돌아가는 사람이 모두 한 통로에 있... 좁아요 ㅠㅠ

 

아, 간식에 라면말고도 샌드위치도 있었습니다. 뇸뇸뇸

 

간식이 제일 맛있었다는.... (개취)

 

 

그렇게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13시간 40분을 날아 멕시코시티에서 경유.

 

경유시간은 길지 않았어요. 1시간 20분정도 였는데 환승하러 가는 길이 꽤 길더라구요 ;

 

좀 빠듯하게 걸어 걸어 탑승시간 전에 도착한거 같아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많이 가시니 길을 잘 모르겠다!!! 하시면 잘 따라가시면 좋을 듯...ㅋㅋ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 또 다시 아에로멕시코를 타고 3시간 20분정도를 날아... 드디어 칸쿤에 도착합니다!!

 

 

11월 중순에 출국한지라 부츠신고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후끈! 

 

16시간을 날아서... 칸쿤에 잘 도착했습니다... 다시 또 가라면.... 갈... 갈수있을까....

 

예전에는 하루 반도 타봤는데.... 후... 늙으니 이제 단시간 비행이 좋아져버렸....

 

 

아! 참고로 저희 숙소는 하얏트 지라라 칸쿤이였습니다.

 

다음 포스팅때 더 자세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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